나(공자)는 설흔 살에 정신적이나 경제적으로…
나(공자)는 설흔 살에 정신적이나 경제적으로도 예(禮)에 근거해서 독립할 수가 있었다. 30세를 이입(而立)의 나이라고도 한다.
삼 년 동안 학문에 종사하고도 녹(祿)을 타먹을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학문을 소중히 여기고 벼슬을 경시하는 태도라 하겠다. 사람들은 대개
자기보다 나이가 아래인 사람이라도 또 자기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서도 가르침을 받는 것을 부끄러이 생각하지 말라. 불치하문(不恥下問).
누구나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은 없다. 문제는 그 잘못을 고치느냐 않느냐에 있다. 자기의 잘못을 변명하고 합리화하려는 사람보다는 곧 자기 잘못을
싸움에서 후퇴하면서 혼자 뒤에 처져 오고서는 성문에 들어갈 무렵에 자기말에 채찍질 하며 “곳 뒤에 처져 오자는 것은 아니었다. 말이 느렸다”라고
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은 것들은 이와 같은 것이라, 밤낮없이 멈추지 않고 흘러간다. 시간이 흘러 묵은 것은 지나가고 새것이
인(仁)에서 산다는 것은 순수한 마음가짐으로 행동하는 것이다. 적어도 인(仁)에서 살려고 한다면 그 마음속에 악이 생길 리는 없는 것이다.